2021년 6월 23일

김천 노인시설·대구 대학생 모임 연쇄감염 잇따라

김천의 한 노인보호시설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대구에서도 대학생 모임과 관련해 연쇄 감염이 발생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김천의 한 노인주간보호시설, 이곳에서 근무하던 종사자 5명과 외부 레크리에이션 강사 1명 등 6명이 어제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설 이용자 전수 검사 결과 오늘 0시 기준 어르신과 종사자 등 2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31명, 방역당국 조사 결과 지난 7일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서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노래를 부르거나 음식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천시는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공공시설 임시 휴장에 들어갔으며 내일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 시민 전수검사를 검토 중입니다. [김충섭/김천시장 : “‘설마 걸리겠어’,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는 그런 안일한 생각과 방역에 대한 소홀이 지금의 사태를 불러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시·군에서도 오늘 0시 기준 경주 3명과 포항, 안동 각 2명 등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상황, 대부분 가정의 달의 맞아 타 지역을 방문했거나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된 사례들입니다.

[김진현/경북도 복지건강국장 : “일상 속의 감염은 가장 친한 사람에서 가족, 아주 가까운 지인들입니다. 그 지인들이 외지에 계셨던 분들이 오셨을 때 우리 지역민들이 감염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도 모임에서 확진된 대학생들이 달서구 노래방을 다녀간 뒤 연쇄 감염이 확산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가 14명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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