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3일

건강 관리하면 연 최대 5∼6만 원…내달 ‘건강인센티브’ 시범사업

일상생활에서 건강 관리를 위한 행동을 실천하면 개선 정도에 따라 연간 최대 5∼6만 원가량의 ‘인센티브’를 주는 시범사업이 다음 달부터 시행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4일) 열린 건강보험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생활 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등을 논의했습니다.

시범사업은 올해 7월부터 전국 24개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입니다. 건강 위험요인이 있다고 여겨지는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포함)나 현재 ‘일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만성질환자 중 희망자는 시범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복지부는 연간 약 34만 명이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생활 속에서 건강을 위한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에 따라 건강 개선 효과가 있는지 등을 평가받은 뒤 결과에 따라 1인당 연간 최대 5∼6만 원 정도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건강예방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면 건강 실천 노력에 따라 연간 최대 5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건강관리형’은 고혈압, 당뇨병 관리로 나뉘는데 고혈압은 최대 5만 원, 당뇨병은 최대 6만 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3년 동안 진행한 뒤, 사업 결과를 평가해 보완할 계획입니다. 건정심에서는 일부 의약품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환자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균혈증 치료제(항생제)인 펜토신주, 답토신주, 보령답토마이신주, 답토주(각 350㎎·500㎎)와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인 울토미리스주 등을 비롯한 총 6개 의약품에 앞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울토미리스주의 경우 비급여 상태에서는 연간 투약 비용이 3억 5천700만 원 수준이었으나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투약비용 가운데 환자 부담이 약 580만 원(환자 본인부담 상한제 적용)으로 줄어듭니다. 지난해 4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만성 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정 10·50·100㎎은 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해 치료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오는 7일부터 해당 의약품에 건강보험을 새롭게 적용하거나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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